3.3. ‘비밀스러운’ 몰래 하는 인터뷰

3.3. ‘비밀스러운’ 몰래 하는 인터뷰


대부분의 언론 매체는 ‘몰래 녹음’에 엄격한 규정을 적용한다. 일부 국가에서는 불법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은 이와 같은 몰래하는 인터뷰가 필요한 증거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 때가 있다. 하게 된다면 연습이 생명이다. 기자가 상체에 ‘몰래 카메라’를 차고 있다면 하늘이나 바닥만 찍혀서 영상이나 사진을 쓰기 어려울 것이다. 소리가 뭔가에 덮인 것처럼 녹음됐거나 작게 들린다면 당신은 시간과 자원을 낭비한 것이다. 몰카 인터뷰는 TV 범죄드라마에서 나오는 것처럼 쉬운 것이 아니다. 숙련된 촬영 기술과 더불어, 인터뷰 대상이 말문을 열고 필요한 정보를 드러낼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인터뷰 스타일을 갖춰야 한다. 전략을 드러내면 인터뷰가 부자연스럽거나 인위적으로 보일 수 있다.

만약 취재 대상이 당신이 몰래 녹음하고 있는지 의심하고 노골적으로 묻는다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아니라고 대답해야 한다. 그러나 아니라고 대답하면 녹음한 내용은 사용하기 힘들게 된다. 대화를 녹음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했다면 당신은 법적으로 상대방이 녹음이 없다는 전제 하에 대화를 계속하도록 유도한 것이 된다. 영국 미디어 분야 변호사들은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공공의 이익이 있지 않는 이상 이렇게 녹음한 내용을 사용하는데 동의하지 않으려 할 것이다. 다른 국가 변호사들은 동의할 것이다.